실내 서핑장·교육 등 복합관광 시설…400억원 투자해 2023년 완성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제주 해양레저 관광거점' 착공식을 개최한다. 

26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레저 관광거점은 전국 권역별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해양레저관광 복합시설을 조성,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곳이다.

   
▲ 서귀포에 '제주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제주 서귀포시 문섬 일대 해역은 다채로운 산호초 군락이 있고 아열대 어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수중 레저 거점으로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해수부와 제주도는 오는 2023년까지 모두 400억원을 투자, 실내 잠수풀·서핑장, 다이빙장, 교육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47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62억원 규모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으며, 일자리 387명분도 창출할 전망이다.

해수부는 전북 군산, 강원 고성, 경기 시흥, 전남 보성에도 2023∼2024년 해양레저 관광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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