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코스피의 부진 속에서도 나홀로 상승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41%) 오른 966.0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41%) 오른 966.0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6% 오른 962.69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243억원어치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 건설, 디지털컨텐츠, 금융, 통신장비, 오락·문화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IT S/W&SVC,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기기 등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은 1.07%내렸고 유통, 섬유·의류, 반도체, 기타서비스, 비금속 등도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47%), 씨젠(-0.29%), 에이치엘비(-2.09%), 알테오젠(-1.26%)은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2.54%), 에코프로비엠(0.75%), CJ ENM(4.23%), SK머티리얼즈(0.09%)는 올랐다. 펄어비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46개, 하락종목은 470개를 기록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9억852만주, 거래액은 9조43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10원 내린 1116.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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