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1∼3월 출생아 수가 1분기 기준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합계출산율이 0.88명으로 추락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출생아 수는 7만519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33명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1분기 기준 최소 기록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03명 감소하면서 역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3월 사망자 수는 2만 6천 603명으로 1년 새 749명이 증가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3월 인구 자연증가분은 -2549명으로 집계되며 17개월째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자연감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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