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Butter)로 세계 신기록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5개의 기록을 깨뜨렸다”고 발표했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기네스 월드 레코드 발표에 따르면 ‘버터’는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Most viewers for the premiere of a video on YouTube)’ 신기록을 작성했다. 동시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Most viewers for the premiere of a music video on YouTube)’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버터’는 또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신기록을 세우며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by a K-pop grou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버터’가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Most streamed track on Spotify in the first 24 hours)’ 타이틀도 얻어 총 5개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횟수로 기록을 세웠다”며 “방탄소년단의 전작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아마도 ‘버터’가 이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대중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는 25일 "‘버터’가 최고 인기 팝송을 트는 Top 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 모두에서 방송된 것으로 집계됐다"며 "외국 아티스트가 신곡으로 이러한 대기록을 세운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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