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지만 3160선은 지켰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0.08%) 오른 3170.84로 시작해 하락세를 나타냈다가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663억원, 266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280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03%), 카카오(4.60%)가 상승 마감했지만 LG화학은 3.49% 떨어지며 큰 낙폭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25%)를 비롯해 NAVER(-1.38%), 삼성바이오로직스(-2.16%), 현대차(-1.34%), 삼성SDI(-0.16%)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84%)과 화학(-1.42%), 운수장비(-1.33%), 보험(-0.92%), 의약품(-0.83%), 금융업(-0.79%), 유통업(-0.41%), 전기가스업(-0.29%), 증권(-0.23%) 등이 하락했지만 건설업(2.85%)과 기계(2.11%), 철강금속(1.97%), 운수창고(1.38%), 섬유의복(1.23%), 서비스업(1.01%)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