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안젤리나 졸리(46)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58)와 공동 양육권을 인정한 판사에게 분노하며 항소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양육권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 존 오더커크는 브래드 피트에게 자녀와 더 많이 만나는 것을 인정하는 공동 양육권 판결을 내렸다.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반대하며 단독 양육권을 주장해온 안젤리나 졸리는 이 판결 내용에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더커크 판사가 브래드 피트와 비밀리에 사업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하며 판사의 해임을 요구해왔다. 또한 이 공동 양육권 결정에 반대하며 지난 2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14세 이상 자녀들의 증언을 듣지 않은 채 아동 전문가 등의 증언만을 청취한 데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 사진=안젤리나 졸리 SNS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랜 동거 끝에 2004년 정식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16년 9월 파경을 맞았다. 2년여간의 이혼 소송 끝에 2019년 4월 법적으로 완전히 갈라서게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등 여섯 명의 자녀를 홀로 양육했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빌리 밥 손튼과 결혼 생활 당시인 2000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이며 팍스는 베트남, 자하라는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 녹스, 비비안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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