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앓이 이어 돌풍 예고

‘서변앓이’ 박시후가 이번에는 ‘꼬픈남’에 등극했다.

‘꼬픈남’은 ‘꼬시고 싶은 남자’를 칭하는 표현으로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재벌2세 구용식으로 열연 중인 박시후는 지난주 2회 방송분에서 명품 복근으로 남성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별명을 갖게 됐다.





과감한 노출로 초콜릿 복근을 공개 하는가하면, 가죽재킷과 바이크로 거친 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주부터는 아버지의 회사인 ‘퀸즈’에 구조조정 본부장으로 출근하면서 훤칠한 외모에 어울리는 명품 수트발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26일 방송된 4회에서 퀸즈그룹 여직원들이 구용식에 대해 “완전 꼬픈남이다”, “성격이 나빠도 괜찮다. 요즘은 나쁜 남자가 대세다” 등으로 말하는 것을 들은 후, 여직원들에게 다가가 “나 꼬픈남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시후는 “구용식이 겉으로 보기엔 까칠하고 건방지지만 가슴은 따뜻한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꼬픈남’ 구용식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시후는 올 상반기 SBS 드라마 ‘검사프린세스’에서도 ‘서변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