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 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35%) 오른 977.4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35%) 오른 977.4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974.55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줄곧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73억원, 기관이 1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홀로 883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3.2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장비, 인터넷, 금융, 출판·매체복제는 1%대 올랐고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화학, 제조, IT부품, 금속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통, 종이·목재,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건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4.49%), 에코프로비엠(1.01%), 카카오게임즈(1.95%), 펄어비스(1.03%), 씨젠(0.29%), 에이치엘비(3.07%), SK머티리얼즈(1.80%), 알테오젠(1.13%)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1%), CJ ENM(-0.50%)만이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874개, 하락종목은 456개를 기록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5억4754만주, 거래액은 8조64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0원 내린 1115.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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