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편스토랑’에서 배우 김승수가 4년 전 공개 구혼의 전말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우유’를 주제로 한 26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이날 김승수는 4년 전 큰 화제를 모은 공개 구혼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당황스럽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사뭇 심각한 표정으로 노트북 화면을 바라본다. 알고 보니 그가 확인하고 있던 것은 공개 구혼 메일이다. 

김승수는 4년 전 한 드라마를 통해 '중년의 박보검'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 구혼을 했고, 실제 그에게 구혼 메일이 쏟아졌다. 

김승수는 "3일 동안 800여 통이 왔다"고 회상한다. 아직까지도 구혼 메일이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런 김승수를 보며 이영자는 “이러면 아예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한 명만 고를 수 없지 않느냐”며 그를 극구 말려 웃음을 자아낸다.

김승수에 따르면 공개 구혼 메일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자기소개서, 재산 내역서 첨부, 친구 소개 등이다. 그 중에는 누구도 예상 못한 공개 구혼 메일 유형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김승수는 공개 구혼 메일에 일일이 답장을 해왔다고 밝힌다. 그는 "당시 5일 가까이 눈이 빠져라 (봤다)"며 "일일이 다 읽어보고 답메일을 써드렸다"고 회상한다. 

한편, 김승수는 친구 윤해영, 양정아를 초대해 화려한 메뉴로 대접한다.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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