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인 10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사진=미디어펜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322만4884명, 누적 사망자 수는 59만3466명이다.

미국 인구가 3억33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실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월 중순까지 미국인 3명 중 1명꼴에 가까운 약 1억150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주민 수 대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노스다코타·로드아일랜드·사우스다코타주로 확진자의 비율이 14%를 넘겼다.

반면 하와이·버몬트·오리건주는 확진자가 인구의 5% 미만으로, 확진자가 적게 나온 주다.

백신 접종 인원수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둔화하고 있다. 28일 신규 확진자는 2만7248명으로 약 5만명을 기록했던 한 달 전보다 크게 줄었다. 이날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332명이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