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씨의 친구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A씨의 휴대전화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경찰청은 30일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한 것이라며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친구 A씨의 휴대폰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휴대전화는 손 군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주요 단서로 지목됐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A씨는 지난달 25일 손씨 실종 전 함께 술을 마셨으며, 손씨의 휴대전화만 들고 홀로 귀가했다. 

이후 경찰은 이후 A씨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한강공원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왔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손씨의 실종 전후 상황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인 가운데 환경미화원의 휴대전화 습득 일시와 경위 등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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