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GS홈쇼핑이 배당성향을 높여 투자심리를 자극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8분 현재 GS홈쇼핑은 전거래일보다 7100원(3.52%)오른 20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은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1% 감소한 3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1주당 배당금을 전년도 3500원에서 7700원으로 상향했으며 배당성향도 기존 16%대에서 40%대로 높아졌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의 상처를 배당으로 어루만졌다”며 “앞으로도 30%대 배당성향을 유지할 계획이라는 점은 긍정적이고, 최근 1금융권 1년 정기예금 금리가 2% 후반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배당에 대한 긍정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