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30일 주요언론 보도에 따르면 BBC 지역 라디오 40대 여성 진행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전으로 사망했다.

BBC 뉴캐슬 라디오 진행자인 리사 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1주 후 심한 두통이 생겼다. 이후 며칠이 지난 뒤에는 심각한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사진=청와대


쇼는 중환자실에서 혈전과 뇌출혈로 치료받다가 21일 숨졌다.

뉴캐슬의 검시관이 발행한 잠정 사망증명서에는 쇼의 사망에 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돼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합병증이 고려 요인으로 올라있다.

사망 원인은 조사가 종결된 뒤에 확정되며, 쇼가 기저질환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은 혈전 위험과 접종 이득을 비교해서 40세 이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 대변인은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는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혈전 발생은 여전히 극히 적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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