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상반기 중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등 청년 2만 8424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28억 73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상반기 사업 수혜자 2만 374명(총 26억 2300만원)보다 23% 증가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이는 경기도가 올해부터 미취업 졸업자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자의 경우 졸업 후 10년까지(기존 5년), 대학원 졸업자는 졸업 후 4년까지(기존 2년)로 연장한 데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청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신청자 계좌로 상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차례로 이체할 예정이며, 지원 내용은 오는 6월 28일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총 6만명에게 7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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