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팬들이 야구장 직관을 갈 때 4명까지는 나란히 앉아 동반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보다 즐겁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한 가족, 지인들은 최대 4명까지 나란히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논의가 진행됐고 동행인 간 좌석 연석 운영이 확정됐다"며 최대 4명까지 연석 관람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번 KBO리그 경기의 관중 좌석 변경 운영은 실외 경기장에서만 시행돼 실내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제외된다. 4명까지만 연석을 허용하는 것은 현행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수에 따른 조치다.

원칙적으로 4명까지 연석 관람이 가능하지만 운영 여부와 일정은 팬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단의 좌석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KBO와 각 구단은 연석 운영에 따라 팬들의 안전한 관람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더 철저히 방역 지침 준수와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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