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차바(CHABA)'가 제주도에 간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는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620㎞까지 진출해 북상중에 있다.

▲제주기상청 태풍 영상

'차바'는 현재 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1m, 강풍 반경 480㎞으로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29일 오전 제주에 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관계자는 “태풍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라며 “제주에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항해 선박 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