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메탈은 그간 축적해온 제조 노하우로 양산에 문제없는 제조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탈 케이스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유연한 생산체계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이어 “전체 스마트폰에서 메탈폰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말하기 어렵다”며 “다만 메탈 적용 소재 휴대폰 판매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적용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경쟁사와 관련된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특화 기능을 갖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가 제품은 올해 슬림한 디자인과 아몰레드(AMO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리더십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