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 3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2포인트(0.44%) 오른 981.7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2포인트(0.44%) 오른 981.78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979.00으로 첫 거래를 시작 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4억원,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4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5.0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4.14%), 통신장비(3.27%), 오락·문화(1.86%), 운송장비·부품(1.32%), 인터넷(1.11%), 컴퓨터서비스(1.08%), 소프트웨어(1.04%), 통신서비스(1.02%) 순이었다. 

반면 종이·목재는 3.07%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속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기타제조, 운송, 비금속, 제조 등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2.17%), 씨젠(-0.88%), SK머티리얼즈(-0.37%)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셀트리온제약(0.87%), 펄어비스(4.12%), 카카오게임즈(0.38%), 에이치엘비(2.08%), CJ ENM(5.56%), 알테오젠(3.40%)은 일제히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841개, 하락종목은 503개를 기록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5억9574만주, 거래액은 8조807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60원 내린 1110.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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