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서울 SK나이츠가 신임 전희철 감독 취임식을 열고 '전희철호'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전희철 감독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령탑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취임식에는 구단주 대행인 김희섭 SK텔레콤 Comm센터장, 단장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그룹장, 장지탁 SK나이츠 사무국장 등 임직원들과 선수 대표로 주장 김선형이 참석했다.

   
▲ 사진=서울 SK나이츠 제공


전희철 감독은 "SK나이츠의 8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코칭스태프의 보직을 일부 변경했다. 6월 7일부터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반드시 털어낼 수 있도록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SK나이츠는 2020-21시즌 8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자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온 문경은 감독을 기술자문으로 보직 변경하고 전희철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전희철 신임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4년 5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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