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판 1개마다 500원씩 적립…최대 1000만원 기금 조성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홈플러스는 국회사무처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 달간 ‘클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 1일 국회 구내식당에서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장경태 의원, 김성환 의원이 ‘클린디쉬’ 캠페인에 참석해 ‘홈플러스 e파란재단 에코 키트’ 전시를 돌아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클린디쉬(Clean Dish)’는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식사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e파란재단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식사 후 잔반 스캐너에 참여를 인증하는 것만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1인당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매일 1000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며, 누적 2만명 이상 참여 시 최대 10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된다. 기금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환경 교육에 사용된다.

홈플러스의 ‘친환경 교육’은 2000년 처음 시작됐다. 2000년부터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열어 환경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써왔다. 

아울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도 환경 인형극, 만들기 체험 등 친환경 강좌를 개설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와 함께 ‘클린디쉬’ 캠페인을 추진 중인 국회사무처도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을 ‘친환경 주간’으로 정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 상무는 “친환경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클린디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린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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