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작가로 활동하는 나얼이 전시회 ‘나얼의 음악세계 : 뮤직 인더스트리(Music Industry)’를 개최한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 측은 1일 "나얼이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십화점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 사진=롱플레이뮤직 제공


이번 전시회는 '나음세'(나얼의 음악세계, NAMMS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나얼은 음악 생산자이자 소비자의 입장에서 음악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시각 이미지로 풀어냈다. 이와 함께 '나음세'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캡슐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나얼의 음악세계’는 나얼이 지난 2011년~2014년까지 3년간 DJ를 맡았던 KBS Cool FM 라디오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부활시킨 유튜브 콘텐츠다. 

오랜 기간 바이닐(LP)을 수집해온 나얼이 자신이 보유한 좋은 음반들 중에서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선곡하고, 직접 디제잉으로 들려준다. 나얼은 LP 사운드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 음악 콘텐츠로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나얼은 순수 미술을 전공한 만큼 음악적인 활동 외에도 화가 유나얼로도 활동하며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래동에서 ‘염세주의적 낙관론자(Pessimistic Optimists)’라는 타이틀로 11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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