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한 채 1위팀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이게 됐다. 외야수 박해민과 포수 강민호가 부상으로 2~3일 정도 쉬고, 외야수 구자욱은 가족의 경조사로 1군 엔트리 제외됐다.

박해민과 강민호는 1일 SSG와 인천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해민은 종아리, 강민호는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

   
▲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 박해민,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삼성 감독은 "둘 다 상태가 조금 안 좋다. 박해민은 종아리 염증 소견이 있는데 뛰면 울림 증상이 있다. 강민호의 발바닥 통증도 움직일수록 안좋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두 선수 모두 2~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구자욱은 가족 경조사로 휴가를 내고 이날 특별엔트리 제외됐다. 이원석도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삼성의 이날 선발 명단은 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3루수)-김헌곤(중견수)-김성표(우익수)-김민수(포수)-김상수(2루수)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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