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 비즈니스 혁신 및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한다.

2일 기획재정부의 '6월 2주차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일정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일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데이터 구매·가공·AI 솔루션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구매바우처 1200건, 일반가공 바우처 480건, AI 가공 바우처 900건 등 총 2580건에 1230억원이 투입된다.

   
▲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아울러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예산 150억원을 들여, 158개 행정·공공기관의 공공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에도 착수키로 했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오는 9∼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1'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무공해 자동차 중심 모터쇼, 신차발표회, 시승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 등 100여개사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전설계·콘텐츠 분야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 신청도 받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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