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화건설이 창원시 성산구 가음 7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꿈에그린'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1순위 청약은 특별공급분(53세대)를 제외한 117세대에 2만1703명이 지원해 평균 185.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84㎡A는 16가구 공급에 4734건의 청약이 접수돼 295.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 창원 가음꿈에그린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 가음동 13번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높은 청약률은 이미 예견됐다는 것이 지역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23일 문을 연 한화건설의 창원 가음 꿈에그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2만5000명의 구름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평균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 중반대로 창원의 마지막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건설의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규모로 총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8가구 △70㎡ 54가구 △84㎡A 377가구 △84㎡A2 8가구 △84㎡B 110가구 △100㎡ 85가구 △110㎡ 27가구로 구성됐다.

강진혁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교통, 학군, 편의시설,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더해져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거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9~11일 3일간 진행된다. 창원가음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