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보컬 그룹 포맨(4MEN) 4기가 첫 디지털 미니앨범 '더 이터널'(The Eternal) 발매를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3일 포맨 4기(하은, 한빈, 요셉)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포맨 4기는 오는 4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미니앨범 '더 이터널'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유앤미(You & ME)'(Feat. 윤민수 of VIBE), '영영', '참', '우린 아직 헤어지기 전', '영영(Inst.)'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영영'은 '다시'라는 기약이 없는 이별에 대해 노래한다. 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마지막에 대한 아픈 감정을 세 명의 완전한 화음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바이브의 류재현 PD를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팀 VIP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이하 포맨 4기 일문일답 전문]

Q. 포맨 4기로서 첫 디지털 미니앨범 '더 이터널'을 발표하는 소감은?

A. 포맨의 오랜 팬으로서 '포맨 4기'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 기존의 포맨 선배님들이 워낙 훌륭한 행보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지만, 그 부담감을 이길 만큼 설레고 기쁜 마음이 크다. '더 이터널'이라는 앨범 이름처럼 영원히 많은 분들에게 기억되고, 음악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다.  

Q. 최근 SG워너비, V.O.S, 2AM 등 남성 보컬 그룹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포맨 역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으로서 이번 컴백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A. 포맨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이어 간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크지만, 4기 만의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또 SG워너비, V.O.S, 2AM 등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최고의 남성 보컬 그룹으로 불리는 포맨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 것도 너무 기쁘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Q. 이번 앨범을 녹음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세 멤버가 가진 보컬의 매력과 포맨의 장점으로 불리는 화음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각각의 목소리가 개성이 뚜렷하고 많이 다르지만, 결국엔 합쳐질 때 서로 모양이 달랐던 퍼즐이 하나로 맞춰지는 것처럼 하나가 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포맨의 음악이 가진 가장 큰 힘인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Q. 1번 트랙이자 수록곡 '유앤미'에 포맨 1기 윤민수가 피처링 및 곡 작업에 참여했다. 윤민수와의 호흡은 어땠나?

A. 프로듀서라는 역할보다 '포맨 1기 선배님'이라는 역할에서 너무 든든했다.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것과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잡아주셨고, 끝까지 이끌어 주셔서 영광이었다. 특히 노래를 부르시는 순간 너무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내공과 연륜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감동의 차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Q. 4년 만에 포맨 4기가 출범했다. 포맨 4기 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멤버 모두 개성이 뚜렷하지만 셋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서 취합해 가는 과정이 재밌다. 너무나도 다른 만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또 서로를 빛나게 해줄 수 있는 점이 '포맨 4기'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포맨 4기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 예정인가?

A. 4일 앨범 발매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윤민수 PD 님과 가장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될 것 같다.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와 채널에서 노래로 감동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을 노래하는 포맨 4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