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4개월 간 79개소 설치 운영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택배, 배달 등의 서비스 물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종사하는 이동노동자의 근무여건과 고용안정성은 취약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겨울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에 이어, 올해 6월부터 도내 34개 기관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최근 쉼터를 새로 단장한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청사 6곳, 직속기관 7곳, 사업소 25곳, 공공기관 35곳, 이동노동자 쉼터 등 총 79개소다.

주 이용대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랜 시간 야외에서 대면 노동을 해야 하는 필수노동자인 택배기사, 퀵서비스, 집배원, 대리기사 등이다.

기간은 6월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며 , 이용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각 운영기관들은 쉼터별 시설관리자 지정, 수시 환기, 발열 체크 및 출입명단 작성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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