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전 사상 최고치 기록에 근접했다.

   
▲ 사진=연합뉴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20포인트(0.72%) 오른 3247.43에 거래를 끝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249.30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턱밑까지 추격한 모습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2%) 오른 3224.96에서 시작해 점점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특히 외국인이 23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외인들은 특히 코스피200 선물을 1조원어치 담았다.

기관 역시 4510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특히 연기금 등이 지난 3월 15일(1105억원) 이후 최대치인 1110억원을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은 687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48% 오른 것을 위시해 시총 2위 SK하이닉스 또한 2.38% 올랐다. 이밖에 삼성SDI(1.47%),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73%), 기아(0.81%)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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