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착 후 유럽·북미·대양주·아시아 주요 도시로 환승 가능
백신 접종 중요성 인식 제고 글로벌 캠페인 실시 중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4일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오는 6일부터 인천-홍콩 왕복 항공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 캐세이퍼시픽항공 여객기./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제공


매주 일요일 주 1회 운항하게 될 인천발 홍콩행 항공편은 오후 8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에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발 인천행 항공편은 오후 12시 25분 현지를 출발해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항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홍콩에서 유럽, 북미, 대양주, 아시아의 주요 도시로 환승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유럽(런던·취리히) △북미(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밴쿠버) △대양주(멜버른·시드니·오클랜드) △동남아시아(마닐라)가 있고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뉴욕 △토론토 △퍼스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국내 항공사와의 연결 항공편도 운항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를 통해 홍콩에 도착한 후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도 있고,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도 연결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의 모든 항공편 노선, 연결편 및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 관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사 카카오톡 채널(cathaykr) 1대 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서도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출국 전 각국의 출입국 조건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항공 운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암 업, 렛츠 플라이 어게인! (Arm up, let’s fly again!)'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조종사의 80%, 승무원의 40%는 이미 백신 접종을 예약했거나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승객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마련한 안전 조치인 캐세이 케어(Cathay Care)를 지속적으로 강화 및 시행하고 있다. 체크인부터 항공기 탑승 전후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을 포함한다. 또한 무료 코로나19 보험, 수수료 없는 무제한 여정 변경 서비스, 마일즈 플러스 캐시 등을 통해 높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