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당국, 합동 조사 착수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4일 연합뉴스는 AFP 통신을 인용해 아프리카 차드 은자메나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에어프랑스 여객기내 비행 도중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 이륙하는 에어프랑스 소속 777-300./사진=에어프랑스-KLM그룹 홍보실 제공


프랑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가 비행 중 무선 통신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이 있었다고 알려왔다"며 "이와 같은 유형의 협박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프랑스 정부는 라팔 전투기를 현장에 급파해 해당 여객기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착륙할 때까지 호위했다. 공군 당국은 승객이 모두 하기한 후 공항 특수 구역에서 여객기를 수색했으나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관계 기관들은 합동 경위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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