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해 알려져 인식 전환 이뤄지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SK브로드밴드가 B tv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공유·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고객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나선다.

   
▲ SK브로드밴드가 B tv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공유·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고객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나선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환경을 테마로 환경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를 IPTV사 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울환경영화제와 손잡았다는 게 SK브로드밴드 측 설명이다.

특히 미디어 사업을 주축으로 삼는 기업으로서 영화제의 콘텐츠를 통해 B tv 고객에게 환경 문제를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올해 SK브로드밴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NO 플라스틱! GO ESG!' 캠페인과 사업장의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회사 차원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SK브로드밴드는 환경문제에 대한 고객과의 활동으로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꼽히고 있으며, 시급한 세계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현재 극장 상영작들이 대부분 매진되고 유명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영화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 SK브로드밴드는 영화제의 취지에 발맞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릴 수 있도록 '서울환경영화제 화제작 상영회'를 진행한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영화제의 취지에 발맞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릴 수 있도록 '서울환경영화제 화제작 상영회'를 진행한다. B tv와 모바일 B tv 단독으로 ‘서울환경영화제’ 상영 작품 중 엄선해 매일 1편씩을 무료로 상영한다.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B tv와 모바일 B tv 홈 화면 '2021 서울환경영화제 상영관'에서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상영 일자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22시 이전에 시청을 시작하면 당일 밤 12시까지 시청 가능하다.

4일 '막시마'를 시작으로 5일 '푸른석유, 6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 7일 '탄소저감 비행 프로젝트', 8일 '퍼머컬쳐: 먹고 심고 사랑하라', 9일 '패스트패션'까지 상영이 이어진다.

또한 B tv에 과거 일부 상영작을 큐레이션해 특집관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의 블로그·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디지털 채널에서는 영화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서울환경영화제가 흥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환경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서울환경영화제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영화를 통해 '환경 문제'라는 사회적 화두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