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디지털 금융과 기업 특화 비즈니스 플랫폼이 결합한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존을지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더존비즈온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시장에서 13만 고객을 보유하고 개인사업자 시장까지 확대하면 200만여 고객을 확보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금융 솔루션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논의된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중인 사업은 금융 솔루션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 금융·비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 신용평가 모델 개발 및 팩토링 사업, 기업 임직원 대상 리테일 금융 서비스, 기반고객과 R&D 역량을 집중한 기업 특화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과 과감한 제휴와 상호 협력을 통해서 데이터 기업을 지향하고, BaaS(Bank as a Service) 모델의 플랫폼 결합 전략을 실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