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함께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시킨다고 4일 밝혔다. 

SM은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주식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한 JYP와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양사의 시너지로 ‘디어유 버블’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 SM(왼쪽)과 JYP 로고. /사진=각 사 제공


주식회사 디어유의 핵심 사업인 ‘디어유 버블’은 1:1 채팅 형태로 아티스트와 나만의 특별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SM과 JYP를 비롯한 13개 회사, 총 150명 이상 아티스트가 '디어유 버블'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 출시 후, 해외 이용자 비중은 68%까지 늘었다.

SM과 JYP는 지난 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Beyond LIVE Corporation’(BLC)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JYP의 주식회사 디어유 지분 취득으로, 양사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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