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눈길
[미디어펜=이동은 기자]6월 지방 광역시에서는 총 1만57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등 관심이 높았던 현장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석경투시도./사진=대우건설 제공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지방 광역시에서 1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에서 총 1만578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20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7081가구 △부산 3991가구 △대전 613가구 △광주 365가구 등이다. 

먼저 지방 광역시에 공급되는 물량 중에서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노원동 228번지에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된다. 이마트⋅홈플러스⋅이마트트레이더스⋅팔달시장⋅대구복합스포츠타운⋅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에 1개 단지를 더 공급한다. 대구 동구 용계동 588-3 일대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에선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11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84㎡ 아파트 941가구와 83㎡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재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자료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의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99.1%에 이어 올해 1분기에서는 100%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된 9836가구(일반 공급)에 약 10배가 넘는 청약자(총 청약자수 기준, 10만7939명)가 몰려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광역시의 분양 시장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 인기가 뚜렷하다”며 “새 아파트에 목마른 수요자들의 갈망으로 신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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