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한예슬 측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는 4일 "소속 배우 한예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 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다양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한예슬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예슬 측은 "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한 사실 외 모든 허위 사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길 바란다.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한 행복으로 느끼며, 직업에 따른 감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온 한예슬을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진=한예슬 SNS


앞서 디스패치는 한예슬이 불법 유흥업소에서 남성 접대부로 일하던 남자친구를 만났고,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던 남자친구가 한예슬과의 교제 이후 일을 그만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한예슬 측은 "남자친구와 관련된 기사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과거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연극배우 출신이라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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