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작자 겸 배우 톰 크루즈가 분노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에서 촬영 중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명의 확진자 중 일부는 톰 크루즈와도 촬영을 진행했고, 이에 톰 크루즈 역시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더 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톰 크루즈가 분노했다"고 전했다.

파라마운트 또한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이 중단됐으며 현장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며 "14일까지 촬영이 전면 중단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두 차례 촬영 지연을 겪은 바 있다. 톰 크루즈는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숙소용 유람선까지 대여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현장의 톰크루즈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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