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 6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5주째 유지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31∼6.3)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6.7원 오른 ℓ당 1554.1원을 나타냈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0.3원, 2.7원, 5.6원, 4.9원, 6.7원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637.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2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22.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1.8원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ℓ당 1561.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27.7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6.6원 오른 ℓ당 1351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지난주에 이어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2달러 상승한 배럴당 69.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6달러 오른 배럴당 75.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8달러 오른 배럴당 76.6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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