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데이터 주권에 관심 있든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며, 6일 이렇게 밝혔다.

데이터 주권이란 개인에게 정보 권리를 부여, 자신의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다.

이번에 선발되는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는 12월까지 데이터 주권과 마이데이터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데이터 주권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자기나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하반기 개최 예정인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에서 도민 토론회, 데이터 주권 글로벌 캠페인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하 경과원) 명의의 활동증명서도 준다.

데이터 주권에 대한 관심과 열정,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능력 등 지원서 내용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신청은 경과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내려받아 지원서를 작성,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은 데이터 주권을 실천하고 있는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마이데이터 글로벌 등 국내.외 전문 단체와 함께 데이터 주권 회복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문가 강연, 글로벌 캠페인, 글로벌 대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의 데이터 배당으로 데이터 주권을 실천하는 선언적 의미였다면,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은 인식의 개선과 확산, 도민 참여 유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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