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힘들었던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6일 오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예능프로그램 '지구에 무슨 129?'가 방송됐다.

이날 미국 최고의 짠돌이 가족 이야기 공개에 앞서 절약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서동주는 "대학교 시절 힘들었다. 오트밀을 한 박스 사두고 한 달 정도 오트밀만 먹고 버틴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진 짠돌이 가족 이야기에 서동주는 "도시에 살고 있는데 저렇게 하는 게 상상이 안 된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두 번째로 의문의 살인을 당한 유뷰녀의 이야기가 공개, 피해자의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부터 채팅으로 만난 남자들까지 계속해서 공개되는 유력 용의자들의 신상에 서동주는 집중하며 예리한 추리를 시작했고, 영어 단어를 해석하는 등 뇌섹녀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서 축구 천재 마라도나가 의료 과실로 인해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증언들이 공개됐다는 이야기에 서동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료 과실로 생각 중이다. 의료 과실이 맞을 경우 15년형을 예상한다"며 변호사로서의 모습도 자랑했다.


   
▲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 캡처


'지구에 무슨 129?'는 영화보다 극적인 역사 속 인물들과 비현실적인 동물의 세계,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들과 사건 사고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동주가 진행을 맡아 프로 MC로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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