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경영원과 업계 첫 전문가 과정 진행…예비 경영인 육성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손잡고 업계 최초로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교육이 예정된 CJ프레시웨이 구성원 36명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지난 6월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MFD Course 교육이 예정된 CJ프레시웨이 구성원 36명 등이 입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이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영업·상품·마케팅·물류 등 전 부문에 걸쳐 선발했다. 각 직무의 전문성 확보뿐만 아니라 다른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CJ프세이웨이는 기대하고 있다.

‘MFD Course(Master of Food Distribution)’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대학원 커리큘럼에 준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이다. 국내외 식자재 유통기업의 운영 사례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진과 CJ프레시웨이가 세부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했다.

식자재 유통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위해 상품 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영업, 재무, 회계, 전략 등 총 2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14주간 강의식 교육과 조별 프로젝트 수행 교육을 한다. 이론·실무 역량을 끌어올려 실질적 예비 경영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그룹은 최고 인재가 최고 기업을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는 최고 인재 확보 차원에서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면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전문가 과정인 만큼, 최고의 인재가 보다 높은 전문지식을 쌓아 현업에서 보다 강한 실행력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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