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통합 사옥 ‘DGB금융센터’ 수도권 거점 자리매김
시너지 영업 창출해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기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하이투자증권과 대구은행의 수도권 두 번째 복합점포가 ‘DGB금융센터’에 문을 열었다. 

   
▲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DIGNITY(디그니티) DGB금융센터’ 복합점포 개점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원복 대구은행 서울영업부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송해경 하이투자증권 강북WM센터장.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DGB금융센터 입주기념식과 ‘DIGNITY(디그니티) DGB금융센터’ 복합점포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성훈 대구은행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박정홍 DGB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구은행 서울영업부와 하이투자증권 강북WM센터가 결합된 DIGNITY DGB금융센터는 은행과 증권이 한 공간에서 시너지 영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복합점포 개점으로 서울 2개(강남센터, DGB금융센터), 대구 3개(본점센터, 제2본점센터, 월배센터), 부산 1개, 대전 1개 등 총 7개의 DIGNITY 복합금융센터망을 보유하게 됐다. 

하반기에는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 수도권 3호 복합점포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오픈해 은행과 증권이 쌓은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태오 회장은 “수도권 1호 복합점포인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2년 만에 DGB금융센터를 오픈하고 올 하반기에는 여의도센터 개점을 앞두고 있다”면서 “DGB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수도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수림창업투자를 새 가족으로 맞으며 9개 계열사를 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더 이상 대구·경북에 국한되지 않고 수도권, 더 나아가 글로벌 지역까지 지점이 개점되고 있어 이제는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선보인 그룹 계열사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 DIGNITY는 DGB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허브 역할을 한다. ‘위엄, 품위’라는 단어 뜻에 맞게 고객의 곁에서 더 큰 긍지를 만드는 품격 있는 금융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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