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 28일 선정한 아고라 hot은 폴리스피알님의 “4대강 비판글, 경찰조사는 사실과 다릅니다”가 차지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737715&RIGHT_DEBATE=R11 )

27일 한 공익요원이 ‘4대강 비판’글로 인해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은 후 자살을 하게되어 언론과 네티즌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폴리스피알님은 “오늘(27일) 언론에 보도된 일부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허위 사실이 더해서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경찰관 한 개인의 입장에서 글을 게재합니다”라고 밝혔다.

폴리스피알님에 의하면 “최초 이번 사건은 지날 8월에 66세의 할아버지가 경기도 OO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고소인이 고소한 욕설과 ‘모욕죄’에 대해서만 조사를 했던 것이고 일부 네티즌분들이 언급하는 것처럼 ‘4대강 비판글’에 대한 조사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28일 아고라 hot

범죄자군기피자 아웃님은 “글의 내용을 보니 간단하고 얼핏 설득력 있게 작성된 것을 알수 있다. 이는 순수한 의도록 작성된 글이 아니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오히려 고인을 욕보이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만들려는 의도로 밖에는 풀이도리 수 없다. 사건의 내막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의도된 글의 내용을 보면 상당히 조직적이고 흔폐시키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백곰님은 “사실도 사실로 믿지 못하는 내가 바보일까 못믿게 만드는 당신이 문제일까 권력을 부당하게 또는 남용하는 경찰관 또는 공무원들 때문에 다른 일도 확대해석 되는듯 보이지만 난 믿고 싶지 않을뿐~<ㅡㅡ이런거도 처벌받나요ㅋ”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세상님은 “경찰관님 수고 많았습니다...반론의 여지가 없이 정확히 답변하여 주셨네요..이곳은 아무리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고 하지만 댓글 다시는 분들도 서로 믿어야 답변해 주시는 분도 열성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거 아닌가요..댓글에 악성이 이제 제발 그만 합시다...좀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경찰관이 이렇게 진상을 밝혔지만 여전히 네티즌들은 믿지못하고 진실을 내놓을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어떤것이 진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