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0시 기준 454명으로,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누적 14만5091명이다.

전날 485명보다 다소 줄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 사진=박민규 기자


다만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과 함께 가족·지인·동료를 통한 소규모 전파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다.

경기 화성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원시 교회에서도 지금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누적 16명), 대구 유흥주점(306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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