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전 세계 도박사들이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호주’의 우승을 예상했다.

   
▲ /자료사진=뉴시스

30일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전 한국-호주 경기의 승부를 예상한 13개 업체 모두 호주에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이는 호주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배당률을 낮게 책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길 확률이 크다는 것으로 승부 예측 시스템 안에 상대 전적, 최근 활약 등의 다양한 변수가 고려되는 만큼 승부를 예측할 때 활용가치가 높다.

한국의 승리에 책정된 배당률은 3.8~4.0이다. 이는 호주의 승리 배당률인 1.9~2.2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았다. 무승부 배당률은 2.8~3.2로 책정됐다.

수익을 남기기 위해 베팅업체는 승리 확률이 높은 팀에 낮은 배당금을 잡을 수밖에 없다. 또 전망이 틀릴 경우 향후 수익 하락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객관적인 확률을 제시한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61·독일)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