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927억원 투자 계획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조성 및 개선에, 올해 총 927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단속카메라, 연속형 과속방지턱 등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 연속형 과속방지턱 설치/사진=경기도 제공


금년에는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1266개, 신호기 74개소, 연속형 과속방지턱 63개소, 바닥형 보행 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468억원, 도비 23억원, 시군비 436억원 등 총 9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작년 말 기준 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은 3815개소로 전국 1만 6896개소 중 22.6%를 차지, 가장 많다.

2020년 중 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약 12% 감소했고, 어린이 사망사고도 2년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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