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창작뮤지컬 '메리셸리'에 합류한다.

뮤지컬 '메리셸리' 측은 9일 "려욱이 폴리도리 역에 낙점됐다"고 밝혔다. 

   
▲ 사진=뮤지컬 '메리셸리' 제공


이 작품은 세계적인 괴기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저자인 영국의 소설가 '메리셸리(Mary Shelley)'의 이야기다. 

려욱이 맡은 폴리도리는 바이런의 주치의이자, 유명 시인 바이런을 향해 복합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려욱은 바이런을 동경하면서 동시에 질투하는 폴리도리의 마음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앞서 려욱은 뮤지컬 '늑대의 유혹', '하이스쿨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아가사', '광염 소나타'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의 타이틀롤 애런 역으로 나서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뮤지컬 '메리셸리'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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