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시환이 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9일 박시환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박시환이 앨범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오는 9월 새 앨범을 통해 박시환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PA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시환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준우승 출신이다. 그는 2014년 4월 첫 미니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으로 데뷔해 '괴물',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나를 비춰줘', '지나가고 나서야' 등 다수 곡을 발표했다.

또한, 박시환은 지난 1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단독 콘서트 2회를 모두 매진시켰다.

밴드 에메랄드 캐슬 리더 겸 기타리스트 김상환은 PA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고 있다. 박시환은 과거 '슈퍼스타K5' 출연 당시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불러 주목 받았다. 양 측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박시환은 다음 달 31일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는 9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한편, PA엔터테인먼트에는 캔의 배기성, 트랙스 출신 정모, 노바소닉, 에메랄드 캐슬, 류필립, 터보 김정남, 남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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