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카테리나 푸티나’ 결혼 후 한국에서 살고싶어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과 전 해군제독 윤종구씨 아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인 에카테리나 푸티나(23·애칭: 카탸)가 1990년대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했던 전 해군제독 윤종구씨의 아들 윤모씨과 조만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들은 1999년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5개 국어에 능통한 카타는 현재 윤씨와 함께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8월22일 일본 홋카이도의 한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윤씨의 아버지인 윤종구 전 제독 부부를 찾아 상견례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는 결혼 후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싶어하며 또 취직하고 싶은 한국 기업의 이름을 지인들에게 거론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