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소비자는 행동경제학적 방법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다크패턴에 노출되고 있고 때로는 기만적인 마케팅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사진=공정위 제공


조 위원장은 10일 세종시에서 공정위·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디지털 시대, 학교 소비자교육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심포지엄에 참석, "소비자가 합리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비자 교육을 하는 것은 공정위의 마땅한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의 역량이 전제돼야 한다"며 "소비자 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청소년의 온라인 소비생활과 학교 소비자교육, 디지털 시대, 학교 소비자교육의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한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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