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제주항공 기장이 실탄을 지닌 채 여객기를 운항하려다가 공항 당국에 적발됐다.

   
▲ 제주항공 여객기./사진=제주항공 홍보실 제공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기장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경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를 운항하기 전 보안 검색에서 실탄을 소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A씨 대신 다른 기장이 해당 항공편에 투입돼 여객기 이륙이 20분 가량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실탄 소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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