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1 트롯 전국체전 대국민 희망 콘서트’ 서울 공연이 연기됐다.

‘2021 트롯 전국체전 대국민 희망 콘서트’ 제작사 측은 “오는 7월 10~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 공연이 9월께로 연기됐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번 콘서트 연기 결정에는 트롯 전국체전 톱(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신미래의 뜻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트로트 공연의 특성상 관객 연령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9월께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멤버들은 “9월께 다시 진행될 서울 콘서트를 위해 공연 연습을 중단하지 않겠다. 완벽하고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겠다"면서 "'트롯 전국체전'을 사랑해주시고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공연이 연기되면서 기존 예매 티켓은 이날부터 순차 취소된다. 예매 수수료 및 배송비를 포함한 티켓값은 100% 환불된다. 향후 콘서트 재개 시, 기존 예매자에게는 선예매권이 제공된다. 

제작사 측은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연에 대한 성원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이날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